안녕하세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제 일상과 차량 관리의 기록을 블로그에 차곡차곡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외근으로 고객사를 갈 때마다 항상 든든하게 발이 되어주는 나의 동료이자 파트너, 제 차량의 엔진오일 교체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함께 누비며 고생하는 만큼, **“내 파트너의 컨디션은 내가 직접 챙겨야지!”**라는 생각으로 소모품 관리는 꼼꼼하게 직접 챙기고 있는데요.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두 번이나 엔진오일을 교체했답니다.

1월의 첫 엔진오일 교체 (약 234,000km)

올해 초인 1월 9일, 주행거리가 23만 4천 킬로미터를 갓 넘겼을 때 첫 번째 엔진오일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미리 배송받은 MANN 필터 세트 (사진: 미리 준비해 둔 MANN 필터 박스들)

정비소에 가기 전, 오일필터와 에어필터 등 각종 필터류는 네이버 쇼핑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해 두었습니다. 필터는 믿고 쓰는 MANN FILTER로 준비했고, 엔진오일은 제가 평소 쭈욱 애용하는 **ZIC(지크)**로 챙겨갔습니다.

💡 필터 관련 소소한 다짐 물론 MANN 필터의 성능은 의심할 여지 없이 좋지만, 다음 번 엔진오일 교체 때는 비용을 조금 더 절약할 수 있는 ‘더 합리적인 가성비 필터 조합’을 한 번 찾아보고, 다음 포스팅에서 여러분께도 꼭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품들을 트렁크에 싣고 미리 예약해둔 **‘공임나라’**로 향했습니다.

공임나라에서 정비 중인 모습 (사진: 정비사님이 본네트를 열고 꼼꼼히 차량을 정비해 주시는 모습)

공임나라는 원하는 부품을 직접 사서 가면 합리적인 표준 공임비만 내고 정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비용은 절약하면서 내 파트너에게 들어갈 부품은 깐깐하게 직접 고르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시스템이죠. 👍

매장에 구비된 Kixx 엔진오일 (사진: 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Kixx 오일)

참고로 매장을 둘러보니 제 차 규격에 맞는 오일이 하나 구비되어 있었는데, 확인해 보니 Kixx(킥스) 제품이더라고요. 혹시 바빠서 오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분들은 매장에 구비된 오일을 바로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층 대기실 풍경 (사진: 정비를 기다리며 편하게 쉬었던 2층 휴게실)

차량을 맡기고 2층에 마련된 휴게실로 올라갔습니다. 대기 공간이 쾌적하게 잘 되어 있어서 정비가 끝날 때까지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 정비사님의 꼼꼼한 체크와 조언 정비를 마치고 정비사님께서 오일필터 캡의 드레인 볼트 쪽에 마모가 생겼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이대로 계속 타면서 오링 교체를 제때 하지 않으면, 결국 오링이 삭아서 엔진오일 누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다음 번 교체 때는 오일필터 캡 전체를 교체하는 것을 권고해 주셨습니다. 자칫 놓치고 지나갈 수 있었는데 전문가의 매의 눈으로 숨은 컨디션 저하 요인을 확실히 체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죠.

7월, 다시 돌아온 교체 주기와 부품 수리 (246,203km)

그렇게 비즈니스 파트너와 부지런히 업무를 보러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7월 10일! 주행거리가 12,000km 정도 훌쩍 늘어났습니다.

246,203km 계기판 (사진: 246,203km 주행거리가 찍힌 계기판 인증샷)

계기판에 246,203km가 찍힌 것을 보니 6개월 만에 다시 교체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7월 교체 때는 지난 1월 정비사님의 조언을 잊지 않고 부품을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새로 구매한 오일필터 캡 사진 1 새로 구매한 오일필터 캡 사진 2 (사진: 네이버에서 약 6만 원대에 미리 구매해 둔 새 오일필터 캡)

네이버를 통해 약 6만 원 정도를 주고 오일필터 캡을 구매해 두었는데요. 이번 엔진오일 교체 때 이 부품도 함께 가져가서 새것으로 말끔하게 교체 완료했습니다! 누유 걱정 없이 안심하고 탈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네요.

이번에도 선택한 ZIC 엔진오일 (사진: 7월 교체 때도 변함없이 선택한 ZIC 엔진오일)

이번 7월 교체 때도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ZIC 엔진오일을 사용했습니다. 묵은 오일을 싹 비워내고 새 ZIC 오일로 갈아주니, 엔진이 몰라보게 정숙해지고 차가 한결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 다음 고객사로 향하는 주행 길이 훨씬 상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부드러운 주행감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아마 다음 엔진오일 교환 때도 고민 없이 ZIC로 교환할 것 같습니다.

마무리

주행거리가 24만 킬로를 넘어가며 연식이 쌓이고 있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소모품을 관리해 주니 여전히 현역으로 짱짱하게 달려주고 있습니다. 내 일터의 파트너를 직접 돌본다는 뿌듯함도 있고, 유지비 절감은 물론 미연의 사고나 고장(누유 등)까지 방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랍니다.

매일같이 차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든든하게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부품 직접 구매 + 공임나라’ 조합으로 알뜰하면서도 확실하게 차량 컨디션을 관리해 보시길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